• 최종편집 2026-03-1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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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대한 미 대법원 부결로 인한 위기는 더욱 커졌다. 대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대한 미 대법원 부결로 인한 위기는 더욱 커졌다. 대안은? 김 필 수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신제국주의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혼란은 계속 진행형이다. 워낙 글로벌 국가에 대한 관세부과로 인한 문제는 글로벌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국제 질서를 흩뜨리는 최악의 모델로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이른바 신제국에 대한 ‘현대적 조공 문화’라거나 심지어 골목길에서 '핑'뜯는 골목 악당에 비유하기도 한다. 재수 없게 걸리지 말고 적당히 웅크리고 피해가는 것이 상책이라고 비아냥도 나올 정도이다. 자국 내에서 이민자들의 퇴출을 위한 ICE의 무리한 집행으로 자국민까지 살해하면서 미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강력한 시위가 일어날 정도로, 미국은 예전의 미국이 아닌 최악의 국가로 전락하고 있다. 힘만 가진, 제대로 주어진 힘을 활용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골목 깡패가 되었다는 뜻이다. '내 것은 원래 내 것, 네 것도 내 것, 모든 것이 내 것'인 전략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다. 그렇다고 포스트 트럼프 이후 다음 미국 대통령이 예전의 상황으로 돌릴 가능성도 매우 적은 만큼 신제국주의는 계속 진행형이고 예전의 미국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러시아의 푸틴 등 여러 강대국이 신제국주의를 표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제 질서를 무시하는 행위가 보편화되고 있어서 미래의 불확실성과 혼란은 지속적인 상황이다. 이른바 비논리적,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힘없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강도 짓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힘이 없으면 먹히는 국제 사회의 냉혹한 질서가 진행 중이고 수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WTO와 FTA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은 크게 걱정이 앞선다고 하겠다. 힘만 있으면 남의 나라에 침입하여 국민들을 죽이고 땅을 뺏는 상황을 보면서 수천 년 전의 야만시대로 돌아가는 글로벌 현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만 지키는 한미FTA, 미국에만 의존하던 우리 국방력과 수출 조건, 맹방을 강조하던 우리는 크게 흔들리고 있고 이제는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즉 강력한 중앙집권제인 우리에게 대통령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현실이다. 최근 이러한 혼란 속에 트럼프 상호 관세 부과에 대한 미국 대법원의 판결이 부결로 나왔다. 잘못된 관세 부과는 안된다는 뜻이고 무효라는 뜻이다. 글로벌 민간 기업에서는 부결로 인한 관세 부과금을 되돌려달라는 소송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도 산업부 등에서 이러한 민간 기업들의 관세 부과금의 절차를 돕겠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법원 판결에 대한 대응으로 다른 관련법을 동원하여 계속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하고 당장 무역법 122조를 진행하여 글로벌 모든 국가에 10%의 상호 관세 부과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바로 15%로 올리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문제는 이러한 관련법이 미국은 여러 가지 있다는 것이다. 무역법 122조,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법 338조, 무역법 201조, 무역법 301조 등 다양한 방법이 기다리고 있어서 글로벌 시장은 더욱 혼란에 휩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판결로 작년 말 한미 간에 맺은 팩트시트 등 상호 관세 언급이 있는 협정은 재정리가 필요하고, 우리가 얻었던 진행형인 핵잠수함 보유 및 원자력 협정 과정 등도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부결로 인하여 지난 1년간의 글로벌 협정은 물론 우리와의 협정도 무효화되거나 재정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일본이나 우리나라에 강요하던 미국 투자액도 그렇고 투자 진행도 애매모호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더욱 혼란스런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정리를 하고 있으나 앞으로의 진행 사항에 대한 확실한 대처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고 관련된 정보 입수나 방향성도 어려운 실정이다. 과연 어떠한 대책이 가장 현명하고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인가? 분명한 것은 미국 대법원의 판결은 당연한 것이고 아직 미국은 살아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글로벌 시장은 열광하고 있고 이 상황이 정리되어 제대로 돌아와야 한다는 명분도 주고 있다는 것이나 실제 상황은 녹록치 못하다는 것이다. 트럼프의 향후 입지는 줄어들 수 있어도 '관세의 왕' 답게 더욱 타 국가를 옥죌 것이고 강력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강압적인 방법으로 더욱 '핑' 뜯는데 혈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 주변에 있는 인물들도 비슷한 인식을 가진 인물들인 만큼 더욱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고 다른 국가 대비 우리를 통한 미국 투자모델, 우리가 고분고분한 국가임을 강조하고 활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우선 이번 대법원 판결은 상호 관세만의 판결인 만큼 품목 관세인 주력 자동차와 부품 등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도체 등도 마찬가지여서 이번 판결이 현 우리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도리어 트럼프에게 자체 위기만 조성하여 우리에게 더욱 옥죄는 상황이 진행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우선 일본 대비해서 미국 투자가 늦어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트럼프의 불만을 잠재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정부의 자체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여 관세에만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 동맹이면서 수출 대국인 우리에게 미국 투자를 종용할 수 있는 만큼, 미리부터 선제적으로 일부 손실 최소화와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우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도리어 위기를 우선 모면하는 방법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불만을 가지고 있는 국회 대미투자법 관련하여 빠른 통과는 필수적일 것이다. 대미 투자는 우리가 자진해서 하기 보다는 강제적인 미국에 의한 일반적인 투자로 맺은 협정인 만큼 균형 잡힌 상생 구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하겠다. 따라서 미국 투자 건의 선정과 순서, 최소한의 불이익과 손실, 그나마 미국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 각도의 분석을 통하여 확실한 전략을 도출하여야 한다. 두 번째로 핵잠수함 보유나 원자료 협정 개정 등의 움직임은 최소한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가장 선호하고 불균형 속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인 만큼 손상이 가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이미 북한은 약 50기 이상의 핵폭탄을 가진 잠재적 핵보유국과의 균형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자체 유지 국력을 우리 손으로 보유하는 것은 가장 큰 의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대통령이 가장 우선적으로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미국이 가장 우선 시하는 조선 협력이나 반도체 등 선호하는 영역을 대상으로 확실한 우호 협력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것도 확실히 챙기면서 미국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단초를 우선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확실한 상호 협력 사례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이다. 네 번째로 위기 상황은 계속되고 글로벌 혼란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제는 미국 일변도의 시대는 끝났다는 생각을 지니고 미국 시장은 미국에서 생산, 미국 외의 시장에 대한 다변화가 필수적이고 중국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에 대한 확실한 독립과 국산 물자화, 해외 수입 다변화 등도 필수적일 것이다. 해외 강국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확실한 수출 시장 확보와 전략 물자화와 국산화는 확실한 생존법이고 자주국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다섯 번째로 한미FTA에 대한 형평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품목 관세로의 전환은 이전의 상호 관세 상황보다는 유리하다는 것이다. FTA 자체가 품목별 협상인 만큼 일본이나 유럽과는 결이 다른 접근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이들보다 앞선 협상으로 한미FTA의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기회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글로벌 시대, 약육강식이 더욱 판치는 시장, 어려운 국제관계, 주변 국가의 위협 속에서 우리만의 생존법을 찾아야 하는 시급한 시기이다. 역시 대통령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한쪽에 기울이지 않는 탕평책을 기반으로 국가를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이 가장 큰 위기이면서 가장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종합
    2026-03-02

칼럼 검색결과

  • 운전용 페달 로봇을 아시는지요?
    운전용 페달 로봇을 아시는지요? 수입산을 대체하는 가성비 좋은 국산 차세대 고성능 로봇 공급 김 필 수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최근의 화두는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특히 한·미·중의 로봇 전쟁은 수년 이내에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가장 부각되는 모델은 바로 현대차의 아틀라스와 테슬라의 옵티머스라고 하겠다. 아틀라스 로봇은 3년 후 약 3만대 생산 체제를 갖추어 우선 생산 현장에서 노동강도가 높고 환경적 위험이 있는 곳에 우선 투입된다. 테슬라는 기존 전기차 공장을 개조하여 100만대 수준의 옵티머스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미래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 곧 등장한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로봇 시대는 시대적 흐름이고 가성비 좋은 제품과 안전하고 검증된 제품을 24시간 쉬지 않고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뜻이다.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확장된 일자리와 먹거리를 찾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뜻이다. 이러한 로봇 시대에서 우리가 잘 모르는 영역 중 전문적인 영역이 바로 자동차 시험 현장이라고 하겠다.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면서 길거리에서 하는 종합 로드 테스트도 있지만 모든 자동차는 양산형으로 출시되기 전에 일정한 실내 공간에서 여러 장비를 이용하여 각종 시험을 거쳐서 안전 및 환경적 인증을 받아야 하고 전기차의 경우 보조금의 정도도 이러한 다양한 시험을 통하여 보조금 책정이 된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실내의 시험 공간에서 '섀시 다이나모미터'라는 장치가 장착된 기계 위에 자동차를 올리고, 실제 도심지 등에서 운행하는 유사한 다양한 표준 운영 방법을 구사하여 연비와 전비는 물론 각종 특성을 검증한다고 보면 된다. 즉 구름 기능이 있는 롤러 위에 자동차를 올리고 사람이 직접 운전석에 앉아서 긴 시간을 다양한 운전패턴을 구사하면서 특성을 도출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실험실 내에서의 운전은 자동차를 다양한 고정 장치에 안전하게 고박하고, 실험을 하지만 자동차의 고속 운전 시에는 롤러 위를 벗어날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어서 시험 중에는 실험실 내로 출입을 금지할 정도라고 하겠다. 얼마 전에도 현대차 울산공장에 있는 실험실에서 같은 실험을 하다가 3명의 연구자가 시험차의 배출 유해가스에 오염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물론 이 상황에서 운전석에 앉아 있던 연구자는 시험에 끝날 때까지 운전석을 벗어날 수 없고 중간에 중단도 불가능하여 계속하여 수 시간 이상을 집중하여 실험해야 하고 심지어 화장실 출입이 불가능하고 먹거리도 운전을 하면서 먹어야 할 정도로 열악하다고 하겠다. 즉 이러한 실험은 글로벌 다양한 차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실험 기준도 신뢰성을 기반으로 정확하게 지켜야 하는 만큼 항상 긴장 속에서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 더욱이 자사 차량의 연비 등은 각종 보조금이나 소비자에게 알리는 홍보자료인 만큼 알레르기를 나타낼 정도로 실험방법은 냉정하게 들여다본다는 측면에서 실험 연구자는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겠다. 즉 적어도 5시간에서 10시간에 이르는 노동강도와 환경적 조건도 가장 까다롭고 시험 기준에 맞추기 위한 숙련된 작업도 요구되며, 배출가스 등으로 인한 유해 환경은 물론 인력 부족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조건이라 하겠다. 최근에는 전기차가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배터리 방전 시까지 운전해야 하는 등 어려운 조건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저온 특성에서의 운전은 운전자에게 추위로 인하여 더욱 열악한 환경을 만든다고 하겠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자동으로 자동차 성능시험을 자동으로 해주는 차세대 운전용 페달 로봇의 등장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운전용 페달 로봇은 독일이나 일본산 등 모두가 수입 제품이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두그룹에 속한 자동차 수준을 자랑하면서도 막상 실험 장비는 수입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겠다. 이 운전용 페달 로봇도 예외는 아니어서 모두가 수입산이고 가격도 매우 높지만 어쩔 수 없이 모든 자동차 성능시험 방법으로 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이 워낙 높다 보니 상당수는 환경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직 연구자가 직접 실험을 하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하겠다. 수입산 페달 로봇의 경우도 가격적 구입 한계, 무게도 부담되고 설치도 어려우며, 페달 로봇과 페달을 직접 연결하는 불편한 특성, 실험실(보통 '셀(CELL)'이라 지칭) 간의 이동도 상당히 불편하여 여러 면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당연히 문제가 생길 경우 수입산인 만큼 진단과 수리는 더욱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었다고 하겠다. 최근 스타트 업을 통하여 국산 양산모델이 출시되어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부분은 매우 다행으로 판단된다. 인하대학교 교원창업기업으로 출범한 이대엽교수팀에서 개발한 자동차 성능 시험용 페달 로봇은 무게가 약 12Kg이고 실험실 간 이동도 매우 편하고 페달 로봇을 설치로 인한 좌석의 실험 흔적 등 부작용도 없으며, 테블릿으로 원격 제어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영상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보받아서 각종 활용도를 극대화한다고 할 수 있다, 혼자서 로봇을 들고 이동도 편하며, 수입산 로봇과 달리 수분 정도이면 설치가 가능하고 간단히 켈리브레이션을 마치면 바로 실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더욱 뛰어나다고 하겠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더욱 똑똑한 로봇으로 진화하면서 학습기능도 매우 뛰어나다고 하겠다. 저온 특성도 뛰어나 영하 15에서도 정상 작동하며, 숙련 연구자의 실험 이상으로 뛰어난 정확도와 신뢰성도 확인하였다. 앞으로 무게도 낮추어 약 10Kg 미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수입산 대비 30~40%의 낮은 가격으로 더욱 성능이 뛰어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세대 자동차 성능 시험용 페달 로봇이 탄생한 것이다. 이러한 시장은 글로벌 시장을 봐도 그렇게 큰 시장은 아니지만 자동차 선진국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수입산을 대체하고 더욱 고성능의 차세대 페달 로봇을 보급하고 있는 부분은 매우 긍정적이라 확신한다. 최근 국내 자동차 성능시험의 기준을 제시하는 국립환경연구원 모빌리티환경연구센터에도 납품되어 검증된 모델임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의 모든 관련 시험연구원은 물론 해외 자동차 실험 현장에도 보급되어 우리의 기술을 자랑하는 계기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 특히 실험실 내의 각종 실험 장비의 국산화가 더딘 상황에서 중요한 기준을 제시하는 차세대 페달 로봇 등장이라 하겠다. 우리의 기술력과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기를 바란다. 파이팅하길 바란다.
    • 칼럼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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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용 페달 로봇을 아시는지요?
    운전용 페달 로봇을 아시는지요? 수입산을 대체하는 가성비 좋은 국산 차세대 고성능 로봇 공급 김 필 수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최근의 화두는 인간과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특히 한·미·중의 로봇 전쟁은 수년 이내에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가장 부각되는 모델은 바로 현대차의 아틀라스와 테슬라의 옵티머스라고 하겠다. 아틀라스 로봇은 3년 후 약 3만대 생산 체제를 갖추어 우선 생산 현장에서 노동강도가 높고 환경적 위험이 있는 곳에 우선 투입된다. 테슬라는 기존 전기차 공장을 개조하여 100만대 수준의 옵티머스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미래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이 곧 등장한다고 보면 된다. 이러한 로봇 시대는 시대적 흐름이고 가성비 좋은 제품과 안전하고 검증된 제품을 24시간 쉬지 않고 생산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뜻이다. 시대적 흐름을 받아들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확장된 일자리와 먹거리를 찾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뜻이다. 이러한 로봇 시대에서 우리가 잘 모르는 영역 중 전문적인 영역이 바로 자동차 시험 현장이라고 하겠다. 사람이 직접 운전을 하면서 길거리에서 하는 종합 로드 테스트도 있지만 모든 자동차는 양산형으로 출시되기 전에 일정한 실내 공간에서 여러 장비를 이용하여 각종 시험을 거쳐서 안전 및 환경적 인증을 받아야 하고 전기차의 경우 보조금의 정도도 이러한 다양한 시험을 통하여 보조금 책정이 된다고 보면 된다. 일반적으로는 실내의 시험 공간에서 '섀시 다이나모미터'라는 장치가 장착된 기계 위에 자동차를 올리고, 실제 도심지 등에서 운행하는 유사한 다양한 표준 운영 방법을 구사하여 연비와 전비는 물론 각종 특성을 검증한다고 보면 된다. 즉 구름 기능이 있는 롤러 위에 자동차를 올리고 사람이 직접 운전석에 앉아서 긴 시간을 다양한 운전패턴을 구사하면서 특성을 도출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실험실 내에서의 운전은 자동차를 다양한 고정 장치에 안전하게 고박하고, 실험을 하지만 자동차의 고속 운전 시에는 롤러 위를 벗어날 수도 있는 위험성이 있어서 시험 중에는 실험실 내로 출입을 금지할 정도라고 하겠다. 얼마 전에도 현대차 울산공장에 있는 실험실에서 같은 실험을 하다가 3명의 연구자가 시험차의 배출 유해가스에 오염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물론 이 상황에서 운전석에 앉아 있던 연구자는 시험에 끝날 때까지 운전석을 벗어날 수 없고 중간에 중단도 불가능하여 계속하여 수 시간 이상을 집중하여 실험해야 하고 심지어 화장실 출입이 불가능하고 먹거리도 운전을 하면서 먹어야 할 정도로 열악하다고 하겠다. 즉 이러한 실험은 글로벌 다양한 차종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실험 기준도 신뢰성을 기반으로 정확하게 지켜야 하는 만큼 항상 긴장 속에서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 더욱이 자사 차량의 연비 등은 각종 보조금이나 소비자에게 알리는 홍보자료인 만큼 알레르기를 나타낼 정도로 실험방법은 냉정하게 들여다본다는 측면에서 실험 연구자는 더욱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하겠다. 즉 적어도 5시간에서 10시간에 이르는 노동강도와 환경적 조건도 가장 까다롭고 시험 기준에 맞추기 위한 숙련된 작업도 요구되며, 배출가스 등으로 인한 유해 환경은 물론 인력 부족 등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조건이라 하겠다. 최근에는 전기차가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배터리 방전 시까지 운전해야 하는 등 어려운 조건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저온 특성에서의 운전은 운전자에게 추위로 인하여 더욱 열악한 환경을 만든다고 하겠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자동으로 자동차 성능시험을 자동으로 해주는 차세대 운전용 페달 로봇의 등장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운전용 페달 로봇은 독일이나 일본산 등 모두가 수입 제품이어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선두그룹에 속한 자동차 수준을 자랑하면서도 막상 실험 장비는 수입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겠다. 이 운전용 페달 로봇도 예외는 아니어서 모두가 수입산이고 가격도 매우 높지만 어쩔 수 없이 모든 자동차 성능시험 방법으로 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이 워낙 높다 보니 상당수는 환경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직 연구자가 직접 실험을 하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하겠다. 수입산 페달 로봇의 경우도 가격적 구입 한계, 무게도 부담되고 설치도 어려우며, 페달 로봇과 페달을 직접 연결하는 불편한 특성, 실험실(보통 '셀(CELL)'이라 지칭) 간의 이동도 상당히 불편하여 여러 면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당연히 문제가 생길 경우 수입산인 만큼 진단과 수리는 더욱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었다고 하겠다. 최근 스타트 업을 통하여 국산 양산모델이 출시되어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부분은 매우 다행으로 판단된다. 인하대학교 교원창업기업으로 출범한 이대엽교수팀에서 개발한 자동차 성능 시험용 페달 로봇은 무게가 약 12Kg이고 실험실 간 이동도 매우 편하고 페달 로봇을 설치로 인한 좌석의 실험 흔적 등 부작용도 없으며, 테블릿으로 원격 제어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영상과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보받아서 각종 활용도를 극대화한다고 할 수 있다, 혼자서 로봇을 들고 이동도 편하며, 수입산 로봇과 달리 수분 정도이면 설치가 가능하고 간단히 켈리브레이션을 마치면 바로 실험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은 더욱 뛰어나다고 하겠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더욱 똑똑한 로봇으로 진화하면서 학습기능도 매우 뛰어나다고 하겠다. 저온 특성도 뛰어나 영하 15에서도 정상 작동하며, 숙련 연구자의 실험 이상으로 뛰어난 정확도와 신뢰성도 확인하였다. 앞으로 무게도 낮추어 약 10Kg 미만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수입산 대비 30~40%의 낮은 가격으로 더욱 성능이 뛰어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차세대 자동차 성능 시험용 페달 로봇이 탄생한 것이다. 이러한 시장은 글로벌 시장을 봐도 그렇게 큰 시장은 아니지만 자동차 선진국임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수입산을 대체하고 더욱 고성능의 차세대 페달 로봇을 보급하고 있는 부분은 매우 긍정적이라 확신한다. 최근 국내 자동차 성능시험의 기준을 제시하는 국립환경연구원 모빌리티환경연구센터에도 납품되어 검증된 모델임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의 모든 관련 시험연구원은 물론 해외 자동차 실험 현장에도 보급되어 우리의 기술을 자랑하는 계기가 자주 마련되기를 바란다. 특히 실험실 내의 각종 실험 장비의 국산화가 더딘 상황에서 중요한 기준을 제시하는 차세대 페달 로봇 등장이라 하겠다. 우리의 기술력과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기를 바란다. 파이팅하길 바란다.
    • 칼럼
    2026-03-08
  •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대한 미 대법원 부결로 인한 위기는 더욱 커졌다. 대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에 대한 미 대법원 부결로 인한 위기는 더욱 커졌다. 대안은? 김 필 수 (김필수 자동차연구소 소장, 대림대 교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신제국주의 정책으로 인한 글로벌 혼란은 계속 진행형이다. 워낙 글로벌 국가에 대한 관세부과로 인한 문제는 글로벌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고 국제 질서를 흩뜨리는 최악의 모델로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이른바 신제국에 대한 ‘현대적 조공 문화’라거나 심지어 골목길에서 '핑'뜯는 골목 악당에 비유하기도 한다. 재수 없게 걸리지 말고 적당히 웅크리고 피해가는 것이 상책이라고 비아냥도 나올 정도이다. 자국 내에서 이민자들의 퇴출을 위한 ICE의 무리한 집행으로 자국민까지 살해하면서 미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강력한 시위가 일어날 정도로, 미국은 예전의 미국이 아닌 최악의 국가로 전락하고 있다. 힘만 가진, 제대로 주어진 힘을 활용하지 못하는 전형적인 골목 깡패가 되었다는 뜻이다. '내 것은 원래 내 것, 네 것도 내 것, 모든 것이 내 것'인 전략이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이다. 그렇다고 포스트 트럼프 이후 다음 미국 대통령이 예전의 상황으로 돌릴 가능성도 매우 적은 만큼 신제국주의는 계속 진행형이고 예전의 미국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뜻이다. 러시아의 푸틴 등 여러 강대국이 신제국주의를 표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국제 질서를 무시하는 행위가 보편화되고 있어서 미래의 불확실성과 혼란은 지속적인 상황이다. 이른바 비논리적,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힘없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강도 짓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힘이 없으면 먹히는 국제 사회의 냉혹한 질서가 진행 중이고 수출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WTO와 FTA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은 크게 걱정이 앞선다고 하겠다. 힘만 있으면 남의 나라에 침입하여 국민들을 죽이고 땅을 뺏는 상황을 보면서 수천 년 전의 야만시대로 돌아가는 글로벌 현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는 것이다. 우리만 지키는 한미FTA, 미국에만 의존하던 우리 국방력과 수출 조건, 맹방을 강조하던 우리는 크게 흔들리고 있고 이제는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다. 즉 강력한 중앙집권제인 우리에게 대통령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현실이다. 최근 이러한 혼란 속에 트럼프 상호 관세 부과에 대한 미국 대법원의 판결이 부결로 나왔다. 잘못된 관세 부과는 안된다는 뜻이고 무효라는 뜻이다. 글로벌 민간 기업에서는 부결로 인한 관세 부과금을 되돌려달라는 소송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우리나라도 산업부 등에서 이러한 민간 기업들의 관세 부과금의 절차를 돕겠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법원 판결에 대한 대응으로 다른 관련법을 동원하여 계속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하고 당장 무역법 122조를 진행하여 글로벌 모든 국가에 10%의 상호 관세 부과를 진행 중이다. 여기에 바로 15%로 올리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다. 문제는 이러한 관련법이 미국은 여러 가지 있다는 것이다. 무역법 122조,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법 338조, 무역법 201조, 무역법 301조 등 다양한 방법이 기다리고 있어서 글로벌 시장은 더욱 혼란에 휩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판결로 작년 말 한미 간에 맺은 팩트시트 등 상호 관세 언급이 있는 협정은 재정리가 필요하고, 우리가 얻었던 진행형인 핵잠수함 보유 및 원자력 협정 과정 등도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부결로 인하여 지난 1년간의 글로벌 협정은 물론 우리와의 협정도 무효화되거나 재정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일본이나 우리나라에 강요하던 미국 투자액도 그렇고 투자 진행도 애매모호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더욱 혼란스런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이에 대한 정리를 하고 있으나 앞으로의 진행 사항에 대한 확실한 대처에는 쉽지 않은 상황이고 관련된 정보 입수나 방향성도 어려운 실정이다. 과연 어떠한 대책이 가장 현명하고 확실한 방법이 될 것인가? 분명한 것은 미국 대법원의 판결은 당연한 것이고 아직 미국은 살아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글로벌 시장은 열광하고 있고 이 상황이 정리되어 제대로 돌아와야 한다는 명분도 주고 있다는 것이나 실제 상황은 녹록치 못하다는 것이다. 트럼프의 향후 입지는 줄어들 수 있어도 '관세의 왕' 답게 더욱 타 국가를 옥죌 것이고 강력한 국방력을 기반으로 강압적인 방법으로 더욱 '핑' 뜯는데 혈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 주변에 있는 인물들도 비슷한 인식을 가진 인물들인 만큼 더욱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고 다른 국가 대비 우리를 통한 미국 투자모델, 우리가 고분고분한 국가임을 강조하고 활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우선 이번 대법원 판결은 상호 관세만의 판결인 만큼 품목 관세인 주력 자동차와 부품 등에는 해당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도체 등도 마찬가지여서 이번 판결이 현 우리에게는 큰 영향을 주지 않고 도리어 트럼프에게 자체 위기만 조성하여 우리에게 더욱 옥죄는 상황이 진행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는 것이다. 우선 일본 대비해서 미국 투자가 늦어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트럼프의 불만을 잠재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트럼프 정부의 자체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여 관세에만 전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 동맹이면서 수출 대국인 우리에게 미국 투자를 종용할 수 있는 만큼, 미리부터 선제적으로 일부 손실 최소화와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대상으로 우선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도리어 위기를 우선 모면하는 방법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불만을 가지고 있는 국회 대미투자법 관련하여 빠른 통과는 필수적일 것이다. 대미 투자는 우리가 자진해서 하기 보다는 강제적인 미국에 의한 일반적인 투자로 맺은 협정인 만큼 균형 잡힌 상생 구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하겠다. 따라서 미국 투자 건의 선정과 순서, 최소한의 불이익과 손실, 그나마 미국 내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 각도의 분석을 통하여 확실한 전략을 도출하여야 한다. 두 번째로 핵잠수함 보유나 원자료 협정 개정 등의 움직임은 최소한으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가장 선호하고 불균형 속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인 만큼 손상이 가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이미 북한은 약 50기 이상의 핵폭탄을 가진 잠재적 핵보유국과의 균형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자체 유지 국력을 우리 손으로 보유하는 것은 가장 큰 의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대통령이 가장 우선적으로 확실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미국이 가장 우선 시하는 조선 협력이나 반도체 등 선호하는 영역을 대상으로 확실한 우호 협력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것도 확실히 챙기면서 미국의 문제점 해결을 위한 단초를 우선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확실한 상호 협력 사례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이다. 네 번째로 위기 상황은 계속되고 글로벌 혼란과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이제는 미국 일변도의 시대는 끝났다는 생각을 지니고 미국 시장은 미국에서 생산, 미국 외의 시장에 대한 다변화가 필수적이고 중국 의존도가 높은 소·부·장에 대한 확실한 독립과 국산 물자화, 해외 수입 다변화 등도 필수적일 것이다. 해외 강국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확실한 수출 시장 확보와 전략 물자화와 국산화는 확실한 생존법이고 자주국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다섯 번째로 한미FTA에 대한 형평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품목 관세로의 전환은 이전의 상호 관세 상황보다는 유리하다는 것이다. FTA 자체가 품목별 협상인 만큼 일본이나 유럽과는 결이 다른 접근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이들보다 앞선 협상으로 한미FTA의 효용성을 극대화하는 기회로 활용하자는 것이다.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는 글로벌 시대, 약육강식이 더욱 판치는 시장, 어려운 국제관계, 주변 국가의 위협 속에서 우리만의 생존법을 찾아야 하는 시급한 시기이다. 역시 대통령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객관적이고 합리적이며, 한쪽에 기울이지 않는 탕평책을 기반으로 국가를 다스려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이 가장 큰 위기이면서 가장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종합
    2026-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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